10월 농원용강관 생산, 전년比 16.6% 감소

10월 농원용강관 생산, 전년比 16.6% 감소

  • 철강
  • 승인 2017.12.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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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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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누계실적 141,527톤 기록

  지난 10월 농원용강관 생산은 총 1만2,11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531톤에 비해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0월 농원용강관 생산은 전월대비(1만3,474톤) 보다 10.1% 감소했다. 누계실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10월까지의 생산은 총 1만4,1527톤을 기록했다.

  농원용강관 업계는 농협중앙회와의 연단가 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연단가 계약 체결 후 아연도금강판(GI)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1일부로 농협중앙회와 연단가 계약협상을 체결했다. 올 초 원자재 가격 인상의 이유로 지난해 가격에서 9.8% 수준의 가격을 인상했다. 하지만 지난 7~9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협중앙회와의 연단가 계약이 무의미 하다는 게 강관업계의 입장이다.

  농원용강관의 경우 원자재 비중이 절반을 넘게 차지한다. 원자재 비중이 높다보니 농원용강관 제조업계는 농협중앙회의 일방적인 가격 정책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짜는 “국내 수요 부진과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의 어려움으로 제품 생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7년 10월 농원용강관 생산 및 누계 누계(1월~10월)
농원용강관 2016년 10월 2017년 9월 2017년 10월 전월비 전년비 2016년 2017년 전년비
14,531 13,474 12,112 -10.1 -16.6 142,969 141,527 -1.0
(출처 : 한국철강협회, 단위 :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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