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누계실적 141,527톤 기록
지난 10월 농원용강관 생산은 총 1만2,11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531톤에 비해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0월 농원용강관 생산은 전월대비(1만3,474톤) 보다 10.1% 감소했다. 누계실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10월까지의 생산은 총 1만4,1527톤을 기록했다.
농원용강관 업계는 농협중앙회와의 연단가 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연단가 계약 체결 후 아연도금강판(GI)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1일부로 농협중앙회와 연단가 계약협상을 체결했다. 올 초 원자재 가격 인상의 이유로 지난해 가격에서 9.8% 수준의 가격을 인상했다. 하지만 지난 7~9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협중앙회와의 연단가 계약이 무의미 하다는 게 강관업계의 입장이다.
농원용강관의 경우 원자재 비중이 절반을 넘게 차지한다. 원자재 비중이 높다보니 농원용강관 제조업계는 농협중앙회의 일방적인 가격 정책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짜는 “국내 수요 부진과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의 어려움으로 제품 생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7년 10월 농원용강관 생산 및 누계 | 누계(1월~10월) | ||||||||
농원용강관 | 2016년 10월 | 2017년 9월 | 2017년 10월 | 전월비 | 전년비 | 2016년 | 2017년 | 전년비 | |
14,531 | 13,474 | 12,112 | -10.1 | -16.6 | 142,969 | 141,527 | -1.0 | ||
(출처 : 한국철강협회, 단위 : 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