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성테크, 2022년 매출액 1,000억 목표

다성테크, 2022년 매출액 1,000억 목표

  • 철강
  • 승인 2017.12.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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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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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조인트로 해외시장공략 박차

  스테인리스 조인트 제조업체 다성테크(대표 이명용)가 5년내 매출액 1,000억원달성 목표를 세웠다.

  다성테크는 녹슨 수도관 등 배관을 교체할 때 용접하지 않고 결합해 누수를 차단하는 이중링 압착식 관이음쇠와 건타입 압착공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중링 압착식 관이음쇠와 건타입 압착공구는 2006년 국내 특허를 획득했고, 중국(2008년)과 인도, 유럽(2014년)에서도 특허를 받았다.
 

▲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다성테크 전경


  회사는 올해 그루브조인트 분야로 사업을 넓히기 위해 약 67억원을 투자해 지난 9월 경기도 이천 본사 공장 옆에 제 2공장을 설립했다.

  제 2공장은 125㎜이상 대구경 배관 수요확대에 발맞춰 그루브조인트와 압착공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1,200㎡ 규모로 지어졌다.

  회사 측은 제2공장에서 그루브조인트 생산을 시작하면서 내년에는 60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20억원이다.

  그루브조인트는 배관을 연결할 때 별도 용접이 필요없으며 볼트를 조이면 간단하게 시공을 마무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용하는 고무링의 종류에 따라 상수도, 소방배관, 공조, 급유 등 다양한 배관에 적용이 가능하다. 신축, 팽창, 휨, 굽힘 기능이 있어 내진설계에 적합하다. 무용접 방식이기 때문에 화재에서 안전하고 빠르고 쉽게 시공을 할 수 있다.

  다성테크는 스테인리스 강관 배관을 용접이나 나사가공 방식이 아닌 무용접으로 시공이 가능한 이중링 압착식 조인트인 SP 조인트와 압착에 사용되는 전용공구를 국내 최초 개발해 공급했다.

  한편 회사는 국내 80여 개 건설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배관 이음쇠와 공구 등 배관 결합부품 1,000여 종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부터 필리핀, 오만, 대만 등에 이음쇠와 관이음쇠 압착공구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유럽과 남미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이중링 압착식 조인트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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