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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아연도금강판, 고가 계약 체결…이유는?톤당 700달러 육박하는 수준에 오퍼 제시
가격 상승 전망에 서둘러 계약
박준모 기자 | jmpark@snmnews.com

  국내 철강업계가 중국의 높은 아연도금강판 수출 오퍼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강업체들의 계약 체결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월에도 중국의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계약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12월 중국의 포두강철과 르자우강철(일조강철은)은 톤당 700달러(CFR) 수준에 육박하는 오퍼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두강철은 용융아연도금강판(GI) 12월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690달러에 제시했으며 르자우강철은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을 톤당 68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 급상승이 나타나면서 톤당 700달러를 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톤당 700달러를 넘지 못했지만 고가로 계약 부담은 작용했다. 그러나 1월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국내 업계는 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강관 제조사 등 실수요업체들은 내년 생산을 위해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들도 12월에는 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수요가 크게 살아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유통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내년 1월 이후로는 바닥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약을 진행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국내 유통시장 내에서 중국산 수입재가 많지 않은 가운데 1월 유통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봄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해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르자우강철은 12월 올해 최고 수준인 2만2,000톤 계약을 완료됐다. 국내 업체들은 물량을 더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였으며 르자우강철은 포두강철보다 빠른 납기로 인해 계약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르자우강철은 12월 계약을 하면 1월말에서 2월 중순에 국내로 들어오며 포두강철은 3월이 돼야 국내로 들어온다. 르자우강철은 단납기는 물론 포두강철보다 낮은 가격을 무기로 계약을 점차 늘리고 있다. 또 12월 말에도 일부 계약을 하는 업체들도 있는 만큼 계약물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결국 국내 유통업체들과 실수요업체들의 재고 확보, 내년 가격 상승 기대감, 중국의 1월 가격 상승 전망 등이 겹치면서 12월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계약에 대한 부담은 크지만 내년 가격이 더 오른다는 전망에 계약 시점을 12월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계약을 하기 위해 더 많은 물량을 교우하는 업체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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