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산스틸, 계룡시와 투자협약 체결

길산스틸, 계룡시와 투자협약 체결

  • 철강
  • 승인 2017.12.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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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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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산스틸이 계룡 제2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계룡시는 지난 20일 예산덕산 스파캐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도내 시·군과 함께 합동투자 협약식(MOU)을 가졌다.

▲ 길산스틸 정길영 대표(왼쪽)와 에스비피 김종석 대표(맨 오른쪽)가 안희정 충남지사(왼쪽 두번째)와 최홍묵 계룡시장과 계룡 제2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계룡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서 시는 계룡 제2산업단지 내 1만 5,161㎡ 규모의 산업용지에 길산스틸㈜(대표 정길영), ㈜에스비피(대표 김종석) 등 2개 기업과 162억 원 규모의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길산스틸㈜은 계룡제1산단에 위치했으며 사업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설비 증설을 위해 제2산업단지 내 6,883㎡의 부지에 총 82억 원을 투자해 공장신설과 17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에스비피는 충남 공주시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항암제 신약개발 회사로 사업 확장을 위해 제2산업단지 내 8278㎡의 부지에 총 80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과 25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향후 제2산업단지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보조금 지급과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 제2산업단지는 KTX가 정차하는 계룡역(2㎞)과 국도1·4호선이 인접해 있고 계룡IC가 단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산업단지 앞으로 국도대체 (대전~논산)우회도로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 중에 있는 등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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