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2거래일 연속 하락
전기동價 2거래일 연속 하락
  • 방정환
  • 승인 2018.0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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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인덱스 가중치 조정 영향…낙폭은 제한적

  전기동 가격이 골드만삭스와 BCOM 등이 원자재 지수 가중치 재조정을 시작한 데 따른 매도세 유입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지난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official cash)은 전일대비 12.5달러 떨어진 톤당 7,084.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기동 가격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해 12월 22일 기록한 톤당 7,020달러 이후 약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가격 하락은 BCOM 및 GSCI 지수가 지수펀드에 대한 가중치 재조정(rebalancing)에 들어감에 따른 최근 랠리에 따른 가중치 하향 조정 가능성에 따른 매도세 유입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원자재 인덱스는 전년 상승폭이 높은 원자재의 비중은 일반적으로 하향 조정되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거나 하락한 품목은 비중이 상향 조정된다. 이와 관련해 JP모건(JP Morgan)은 단기적으로는 지난해 가격 상승폭이 컸던 전기동 및 알루미늄이 인덱스 가중치 조정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국의 동 스크랩 수입 규제 조치에 따른 우려감은 이날 전기동 가격 추가 하락을 일부 저지하며서 낙폭을 줄였다. 또한 지난 11월 중 칠레 주요 동광산들의 생산량이 대부분 전월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동 가격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칠레에 이어 세계 2위 동광산 생산국가인 페루의 동 생산 증가추세도 둔화되고 있다.  페루 에너지광산부(MINEM)에 따르면 페루의 2017년 11월 동광산 생산은 전년대비 2.1%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전년동월의 생산량을 하회했다. 페루의 동광산 생산이 2개월 연속 전년동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미결제약정 동향 보고서인 COT에 따르면 지난주 화요일 전기동 시장에 참가한 투자신탁ㆍ자산운용의 전기동 순매수건수는 전주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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