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설비 제한 발표로 선물價 상승

中, 신설비 제한 발표로 선물價 상승

  • 철강
  • 승인 2018.01.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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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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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은 낮아

10일 중국 철강 선물가격이 상승했다. 중국정부가 신설비 설립 규정을 엄격하게 제한한 영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요는 여전히 잠잠하고 거래는 침체상태기 때문에 상승이 유지될 수 있는 근거는 부족하다.

중국은 주초 철강 설비 건설에 대한 규칙을 발표했다. 이는 생산능력 증가를 막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발표가 있고 나서 10일 중국 상하이 선물 거래소에서 철근 선물 가격은 0.7% 상승한 3,849위안(589.8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우시시의 한 철강 유통업자는 "중요한 것은 수요가 여전히 약한 상황이라는 것이다"며 "유통업계나 엔드유저쪽에서 재고축적 기미도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규제 발표로 인한 가격 상승은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에 불어닥친 한파와 폭설로 특히 건설용 강재 수요가 둔화된 상태다.

다롄 상품거래소의 철광석은 0.3% 상승한 톤당 559.5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호주정부는 지난 8일 올해 철광석 가격이 지난 해 대비 20% 하락한 51.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증가와 중국 철강업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철강업체들이 일정정도 원자재 보충 작업을 완료하면서 코크스와 석탄 가격은 하락했다. 코크스는 2% 하락한 2,039위안, 석탄은 1.5% 하락한 1,364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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