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18 개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19일 서울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4회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한다.
14회째를 맞는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는 건설연과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공동 개최하며, 최신 산업 및 기술 동향과 솔루션 구축 사례, 프로젝트 관리기법, 국가연구개발 성과발표 등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엔지니어링 업계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국내 플랜트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또 '오일샌드플랜트모듈화기술연구단'의 연구분야 및 보유기술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또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중인 '오일샌드 플랜트모듈화기술연구단'의 2단계 성과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있다.
오일샌드 플랜트모듈화기술연구단은 건설연을 비롯한 14개 산·학·연 참여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격오지 오일샌드플랜트 건설사업의 경제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사비용과 공사기간을 줄이고 국내 모듈 기자재 조달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12월부터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건설연 환경·플랜트연구소 황인주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오일샌드플랜트 모듈화 기술연구단 성과소개 및 사업전망, 시험인증체계, 유수분리모듈, 원유회사 증진을 위한 열캐리어방식 스팀 생성모듈, 생산수처리모듈, 모듈 공간(Envelopes), 극한지 플랜트 건설을 위한 표층결빙시스템, 실시간 모듈변형, 변위대응 동토기초 기술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황인주 연구위원은 "과거에는 원격지나 격오지 등 물류나 건설환경이 열악한 조건에서나 모듈화를 검토했지만, 현재는 일반적인 플랜트 건설에서도 초기부터 모듈화 방법론을 검토할 정도로 시장환경이 변화했다"면서 "이번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에 기업 및 학계, 연구소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더욱 발전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