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3,400달러대 불안…추가 이슈 필요

아연價, 3,400달러대 불안…추가 이슈 필요

  • 철강
  • 승인 2018.01.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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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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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전 LME 아연 가격은 2018년 상반기까지는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톤당 3,200달러대에 복귀하는 모습이었다.

  2주전 현물 수급 불안 이슈에 큰 영향을 받으며 톤당 3,300달러대를 돌파하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에는 수급 불안 우려가 지속되면서 톤당 3,400달러대를 돌파하는 등 10년래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번 주 추가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톤당 3,400달러대 수성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 소비 감소 가능성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TC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격에 긍정적인 이슈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하지만 금융 투자 세력의 의도적 하방 압력과 차익 실현 물량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가격 하락 후 회복력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가격 급등에 대해 시장에서는 급락을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단기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12월 미 금리 인상 이슈가 유야무야 지나갔지만 2018년 첫 번째 금리인상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주요 기관이 톤당 3,300달러대 돌파 후 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은 만큼 이번 달 흐름이 2018년 가격 흐름에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ME 아연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18만2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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