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퍼 ‘들쑥날쑥’, 대만산 대체 늘어
작년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수입 중 대만산이 크게 증가했다.
2017년 STS 냉연 수입은 34만9,660톤으로 전년대비 5.52% 늘었다. 이 중 중국산 비중은 74%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산 STS 냉연 수입은 26만2,181톤으로 전년대비 1.69% 늘었다.
중국산에 비해 대만과 일본산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2017년 대만산 STS 냉연 수입은 3만960톤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중국, 대만, 일본 등 세 개국에서 수입한 물량이 전체 수입량의 92%를 차지할 만큼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작년 대만산 물량이 증가한 데는 중국 STS 제조업체들의 오퍼 중단 영향이 크다. 작년 7~8월 중국 STS 내수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STS 제조업체들이 오퍼가격을 갑작스레 올리거나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수입업체들이 중국산 수입재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대만산으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의 경우 국내산 제품까지 쓰는 일도 발생했다.
여전히 중국산 물량이 절대적이지만 중국 STS 제조업체들의 오퍼가 들쑥날쑥하면서 수입업체들 역시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지역 제품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7년 12월 STS CR 국가별 수입실적 | |||||||||
구 분 | 누계(1~12월) | ||||||||
16. 12월 | 17.11월 | 17.12월 | 전월비 | 전년비 | 2016년 | 2017년 | 전년비 | ||
수 입 | 아시아 | 24,830 | 24,570 | 28,529 | 16.1 | 14.9 | 319,603 | 337,803 | 5.69 |
중국 | 21,118 | 16,807 | 22,829 | 35.8 | 8.1 | 257,813 | 262,181 | 1.69 | |
일본 | 1,545 | 4,060 | 2,387 | -41.2 | 54.5 | 26,903 | 30,597 | 13.73 | |
동남아시아 | 2,147 | 3,703 | 3,313 | -10.5 | 54.3 | 32,194 | 42,614 | 32.37 | |
대만 | 1,717 | 2,357 | 2,468 | 4.7 | 43.7 | 24,571 | 30,960 | 26.00 | |
유럽 | 975 | 770 | 765 | -0.6 | -21.5 | 7,793 | 8,628 | 10.71 | |
기타 | 143 | 267 | 337 | 26.2 | 135.7 | 3,984 | 3,229 | -18.95 | |
총계 | 25,948 | 25,607 | 29,631 | 15.7 | 14.2 | 331,380 | 349,660 | 5.52 | |
자료 : 한국철강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