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F1963 석천홀', 개관 후 첫 기획전시

고려제강 'F1963 석천홀', 개관 후 첫 기획전시

  • 철강
  • 승인 2018.01.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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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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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리턴즈, 27일부터 2월25일까지 진행

 고려제강(대표 이이문, 박창희) 'F1963 석천홀'에서 첫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F1963 석천홀에서 부산의 문화를 주제로 한 융복합전시 '부산리턴즈'를 27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하는 것.

▲ 고려제강 'F1963 석천홀'
 부산 리턴즈는 부산을 대표하는 다섯 개의 키워드 '바다', '영화', '노래', '야구', '골목'을 주제로 부산 문화의 특성을 찾고 탐색하는 전시회다.

 전시에서는 부산의 자연환경(바다), 영화의 무대이자 소재가 된 부산의 이미지(영화), 회화, 문학, 음악을 통해 표현되는 부산의 서정과 삶(노래), 야구의 도시 부산의 응원문화와 대중적 열기(야구), 산복도로와 구불구불 좁은 길에 담긴 부산의 도시풍경(골목)을 다룬다.

 부산리턴즈는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에서 거주했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F1963이라는 산업의 흔적이 남겨진 장소에서 부산의 자연, 도시, 사람을 들여다보고 부산의 문화적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1963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와이어공장에서 문화공장으로 변모시킨 공간이다. 고려제강은 부산시와 협력해 공간 리노베이션을 거쳐 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F1963 석천홀'을 지난해 말 정식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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