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팀→마케팅본부(윤창섭 본부장), 가공팀→생산품질관리본부(김효준 본부장)
회계팀→경영지원본부(윤미화 본부장), 관리·무역팀→마케팅지원본부(최인화 본부장)
미르철강(대표 권순태)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미르철강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기존 팀 체제의 조직이 아닌 본부 체제로 변화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 영업팀→마케팅본부(윤창섭 본부장) ▲ 가공팀→생산품질관리본부(김효준 본부장) ▲ 회계팀→경영지원본부(윤미화 본부장) ▲ 관리·무역팀→마케팅지원본부(최인화 본부장) 등으로 변경됐다.
이는 제2공장이 완성된 이후 회사 규모가 커지다보니 단순 유통을 벗어나 유통·가공 전문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미르철강은 본부 체제로 전환됐을 뿐만 아니라 권용성 이사가 사장으로 취임해 조직을 총괄한다. 권순태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해 경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미르철강은 철근 가공 제2공장을 9월에 완공한 이후 코일 가공기계 4대, 직선철근 가공라인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월 3,500~5,000톤 수준의 철근 가공능력을 확보한 것이다. 기존 제1공장을 더하면 미르철강의 철근 가공능력은 월 1만~1만2,000톤으로 대폭 늘어났다.
제2공장의 완공을 통해 철근 국내산·중국산을 분리해서 가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축된 제2공장은 국내산으로, 기존 제1공장은 수입산 철근 가공 공장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