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 전망-자동차) 올해도 내수∙수출 동반 부진 전망
(포스리 전망-자동차) 올해도 내수∙수출 동반 부진 전망
  • 문수호
  • 승인 2018.01.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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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산업이 올해도 내수와 수출 모두 동반 부진에 빠지면 415만대 수준의 저생산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리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은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하며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는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 여파와 소비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2017년 3분기 현대체 코나와 기아 스토닉 등 SUV 출시로 반짝 호조를 보인 후 4분기 소비 위축으로 크게 감소했다.

  수출도 친환경차 및 소형 SUV 호조에도 불구하고 북미향 수출 부진과 해외 재고 조정 등으로 연간 3.5% 감소했다. 수출은 7월 이후 구형 벨로스터 모델의 수출 중단 및 중동, 중남미 수요 부진 영향이 컸다.

  생산은 지난해 장기파업의 기저효과로 3분기 일시 개선됐지만 다시 줄어들며 2.7% 감소했다. 기아차 잔업 중단 등 근무시간 단축과 현대 1공장, 한국지엠 창원공장 파업으로 4분기 대폭 감소했다.

  2018년 내수는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할부금리 상승과 강화된 유로 6 대응 등으로 회복 지연이 예상된다. 배출 가스 기준 가오하에 따른 SCR 장착으로 디젤차 가격이 상승하고 신차 출시 축소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와 원화 강세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으로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유럽과 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 수요 증가에도 미국 금리 인상 지속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수출 부진 우려가 높다.

  생산은 반복적 파업과 내수 및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2년 연속 420만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통상임금 소송과 노조파업 등 노사관계 갈등 등의 이슈로 생산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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