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상상나래展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열려
철스크랩 등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전시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당진문화재단이 겨울방학과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8 당진문화재단 상상나래展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을 내달 9일부터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설날을 제외하고 28일간 개최되며 정크아트를 주제로 한 독창적이고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작품 중에는 바둑알로 만들어진 귀여운 ‘바둑이’부터 일명 ‘뚫어뻥’으로 불리는 변기 막힘 제거장비를 활용한 ‘국회의사당’ 작품까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중학교 교과서에 수차례 실릴 정도로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식물 작품들은 물론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의 현실을 풍자한 작품도 전시돼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예술 작품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