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이 조형예술작품으로 탄생

‘산업폐기물’이 조형예술작품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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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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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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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상상나래展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열려

 철스크랩 등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전시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당진문화재단이 겨울방학과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8 당진문화재단 상상나래展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을 내달 9일부터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설날을 제외하고 28일간 개최되며 정크아트를 주제로 한 독창적이고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쓰레기로 치부해버리는 산업폐기물을 재료로 한 ‘반쪽이 최정현’작가의 조형예술작품 160여점이 전시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품 중에는 바둑알로 만들어진 귀여운 ‘바둑이’부터 일명 ‘뚫어뻥’으로 불리는 변기 막힘 제거장비를 활용한 ‘국회의사당’ 작품까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중학교 교과서에 수차례 실릴 정도로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식물 작품들은 물론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의 현실을 풍자한 작품도 전시돼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예술 작품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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