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강관, 지난해 자동차 생산 감소에 '울상'
자동차용 강관, 지난해 자동차 생산 감소에 '울상'
  • 박재철
  • 승인 2018.0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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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감소에 수익악화 우려

  재료관 및 인발관 등 자동차용 강관 제조업계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 감소에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강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공급 물량은 크게 감소했다. 공급 물량 감소로 강관 업계는 제대로된 원가인상분을 받지 못하고 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파업과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위축 때문에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과 수출이 동반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이 411만5,000대로 2016년에 비해 2.7% 줄었다.

  완성차업체들의 생산 감소는 곧 산하 부품업계에 영향을 미쳤다. 신제품 개발 보다 물량 사수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관업계에서는 내수 부진을 돌파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를 공략하고 있지만 제품 공급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자동차용 제품으로 제대로 수익을 확보한 업체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강관업계의 설명이다.

  강관 업계 한 관계자는 “더 이상 자동차용 강관사업 등 단일 품목으로 매출을 올리는데 한계에 이르렀다”며 “해외 부품사를 공략하고 있지만 제품 인증이나 공급 부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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