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철강포럼,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쾌거'

국회철강포럼,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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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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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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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한국 철강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대표(공동대표의원 어기구)를 맡아 이끌고 있는 국회철강포럼이 ‘2017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 됐다. 출범 첫 해인 201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국회의원 31명과 각계전문가, 산업계(한국철강협회 등)가 참여하는 ‘국회철강포럼’을 출범시켰다.

▲ 지난해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철강포럼「한국 철강산업 경쟁력 고도화 방안」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철강포럼은 지난해 관련법안 3건을 발의해 2건(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004957),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009561))을 통과시켰으며, 철강산업의 현안과 관련된 세미나 두 차례, 정책현안간담회 세 차례를 개최하고 여기서 논의된 의제를 국정감사에 활용하는 등 연구활동은 물론 대정부건의·감시활동을 왕성하게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하여 관세구조 왜곡으로 인한 철강부원료의 역관세 문제를 지적하고 관세철폐를 요구하였으며, 이에 대한 응급조치로 2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탄소전극 5%→2%, 페로크롬 2%→1%로 관세율 조정, 약92억원 절감 추정)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활동성과로 단일산업을 연구대상으로 한 유일한 국회의원연구단체로서 확장성이 떨어지는 연구주제로 인해 성과를 내기 힘든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박명재 대표의원은 “2년 연속 수상은 회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밀한 입법활동과 제도개선을 통해 한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강부원료의 역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철강부원료에 대한 관세철폐 내용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을 입안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중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시상식은 오는 23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박 의원은 국회철강포럼 대표자격으로 참석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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