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재활용’ 국내외 핫 이슈… 글로벌 기업도 동참

‘폐기물 재활용’ 국내외 핫 이슈… 글로벌 기업도 동참

  • 일반경제
  • 승인 2018.02.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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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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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부 등 전방위적 개선 노력

 올해부터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재활용 업계는 자원순환 성과관리, 순환자원 인정, 제품 순환이용성 평가, 폐기물처분부담금 등으로 폐기물을 줄여나고 있으며 재활용 촉진을 강화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은 비단 국내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카콜라컴퍼니가 포장에 대한 접근을 완전히 달리하고 판매된 용기를 수거해 2030년까지 100% 재활용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 맥도날드사(McDonald’s)도 포장의 질을 개선하고 폐기물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고객에게 제공되는 모든 포장은 재생 가능, 재활용 가능 또는 인증된 자원을 활용한 국제삼림관리협회(FSC)의 인증 선호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재활용 인프라, 규정 및 소비자 행동이 각 국가 및 도시마다 다르지만 이 목표는 맥도날드 솔루션의 일부분이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면서 “우리 목표는 고객들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고 포장을 덜 하고 책임감 있게 조달하고 사용 후 관리하도록 디자인함고 동시에 재활용을 늘리고 더 깨끗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주요 산업 전문가, 지방 정부, 환경 협회와 협력해 포장과 재활용 관행을 개선하고 있다. 더욱 스마트한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새로운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새로운 측정 프로그램을 확립할 뿐만 아니라 매장 직원과 고객을 교육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환경보호기금(EDF)과의 획기적인 제휴 관계를 구축하면서 약 25년 전부터 지속 가능한 포장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이 계획은 3억파운드 이상의 포장을 제거하고 100만톤의 골판지 상자를 재활용 했다. 그 결과 파트너십 이후 10년 동안 폐기물을 30%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맥도날드 고객의 포장 중 50%는 재활용 혹은 인증된 출처의 제품을 사용하며 섬유 기반 포장의 64%는 인증되거나 재활용 자원에서 온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약 10%의 맥도날드 매장이 소비자 포장을 재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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