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바닥은 도대체 어디에?”

(주간시장동향-철근) “바닥은 도대체 어디에?”

  • 철강
  • 승인 2018.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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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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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62만원(SD400, 10mm, 현금), 중국산은 60만원

  국내산 철근 가격이 설 연휴 직후 톤당 5,000원~1만원 정도 하락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가격 하락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2월 4주차 국내산 철근 가격은 대량구매 기준 톤당 62만원(SD400, 10mm, 현금) 수준으로 전주 대비 5,000원~1만원 정도 하락했다. 중국산 가격은 톤당 60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에도 철근 시황이 좋지 않다. 수입업계에서는 중국산 하락세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복수의 수입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철근 재고는 점점 쌓이고 있다. 가격 상승 전환이 됐을 때를 대비해 물량을 비축하는 업체도 있지만 수요가 부진해 재고가 쌓인다는 업체들도 있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연초에 톤당 67만원(SD400, 10mm, 현금)까지 올라갔던 중국산 철근 가격이 톤당 60만원 수준으로 폭락했다”며 “사강의 595달러 물량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얘기했다.

  중국 사강은 2월말적 철근 오퍼 가격을 톤당 595달러에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직전 1월말적 오퍼가격인 톤당 680달러(10mm, CFR기준)에서 85달러 인하된 톤당 595달러이다.

  595달러는 최근 환율로 약 64만원이다. 이에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67만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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