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중남미·아프리카지역 수출價, 상승 분위기

HR 중남미·아프리카지역 수출價, 상승 분위기

  • 철강
  • 승인 2018.02.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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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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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체, 톤당 30~40달러 인상 전망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4월 선적분에 대한 열연강판(HR) 수출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가격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춘절 연휴 이전에 남미와 아프리카 등에 톤당 620~630달러(CFR) 수준에 협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체적으로 가격 상승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인도에서는 춘절 직전에 남미와 중동 지역에 톤당 680~690달러(CFR) 가격을 제시한 바 있으며 브라질에서도 인도와 중동에 톤당 660달러(CFR) 수준에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급등은 주춤하고 있지만 3월 선적분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 상승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중국 제조업체들도 춘절 이후 가격을 올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춘절 이후 중국 내수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생산원가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료탄 가격이 톤당 230달러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고 철광석 가격은 톤당 8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 내에서는 톤당 670달러(CFR)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월대비 톤당 30~40달러 수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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