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근간이면서도 주변 산업으로 인식됐던 6대 뿌리산업이 S&M 미디어의 뿌리뉴스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단조공업협조합(이사장 강동한) 박권태 전무는 19일 본지와 통화에서 “앞으로 뿌리뉴스는 뿌리업계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돈(광고)이 되는 산업에 기사 초점을 맞추고, 국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뿌리산업은 등한시한데 따른 것이다.
뿌리뉴스는 앞으로 6대 뿌리업체를 찾아 기업을 조명하고, 우수한 산업 인력을 소개하는 등 현장 중심의 뉴스를 생산해 제공할 방침이다.
박 전무는 본지 편집 방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박 전무는 “종전 소외된 뿌리기업을 위해 뿌리뉴스가 편집 방향을 적절하게 잡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뿌리뉴스는 정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창구 역할 등 뿌리업계의 대변지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감안해 뿌리뉴스의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6대 뿌리조합과 공학회 등 일부는 같은 취지를 담은 축사를 제공하겠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한편, 뿌리뉴스는 내달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이달 9일 사이트를 먼저 선보였으며, 27일 고양시 한국전시장(킨텍스)에서 창간기념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