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제조업체 휴스코(대표 최태헌)가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 충남 당진에 설립한 휴스코는 기술 개발을 통한 특허 보유와 재무건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휴스코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강도 비닐하우스용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관 내부가 대칭 나선형 구조로 제작돼 일반 비닐하우스용 도금강관에 비해 5~10배 뛰어난 내식성을 갖고 있으며, 고품질 제품을 일반 농원용강관과 비슷한 가격으로 경쟁력 있게 제공해 수요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의 연구개발 부서를 만들어 특화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고객사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평가항목으로는 핵심뿌리기술 관련 공정/제품 보유 ▲핵심뿌리기술 수준 ▲특허 보유 ▲숙련기술자 비율 ▲연구소 보유 ▲품질인증 보유 등을 평가한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성장기반 자금 신청, 정부 연구개발사업 참여, 산업기능 요원 배정업체 추천 시 우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