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제3대 원장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이종봉(사진) 기술지원단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6월부터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쳤다. 이후 이달 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종봉 단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최종의결했다.

이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오사카대학교에서 용접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 포스코 기술연구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용접연구센터 연구실장, 포스텍 철강대학원 연구교수, 대한용접접합학회 학회장 등 철강 연구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한 인물로 학문적 식견과 현장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봉 원장은 “조직의 체질 변화와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법인의 정상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강소기업 육성과 포항의 새로운 신성장산업 창출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OMIA는 지역 철강 금속산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사업 수행과 각종 기술지원 및 특허지원 등 진흥원 본연의 기업 지원활동의 위해 힘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