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부터 정상가동…2∼3분기 설치·시운전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 순천 단조공장 1만톤 단조 프레스기는 지난해 4분기부터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서 설비해체 및 이설에 들어가 2분기까지 설치작업을 끝내고 3분기부터 시운전에 들어가 4분기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로 조선의 중속 엔진용 형단조 전용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순천 단조공장은 단조 일관생산 체제 구축 및 고급강 기술고도화 작업을 전개 중이다.

현대제철 순천 단조공정은 그룹사 물량으로 제철설비용 롤, 자동차용 금형강 위주로 수주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유단조용 1만톤 프레스기 1기는 2017년 3~5월 순천공장 설치를 완료하고 7~8월 설치 후 제품인증서 추진 등을 통해 부터 2017년 4분기부터 정상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6,500톤 단조 프레스기는 수주물량 부족 등으로 12월초부터 대보수 공사로 알려지고 잇고 2017년 상반기 내 2,000톤, 3000톤, 4000톤 프레스기는 정상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조선경기 부진 등에 따라 가동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