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절삭공구 분야 희든챔피언 ‘㈜와이지-원’

금형 절삭공구 분야 희든챔피언 ‘㈜와이지-원’

  • 뿌리산업
  • 승인 2017.02.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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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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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과감한 투자,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

국내 뿌리기업들의 경우 생산장비를 해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 업체들은 독일과 일본, 미국에서 수입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장비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아직 선진국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 30일 설 연휴에도 조업중인 공구생산 수출기업인 (주)와이지-원을 방문했다. (출처=산자부)

그러나 국내 장비업체들 중에서도 기술 개발에 전념하여 세계 1위에 오른 경우가 적지 않다. 금형, 공작기계부품, 전자기기부품, 항공우주부품 등 정밀형상 가공에 사용되는 엔드밀(Endmill)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와이지-원이 대표적이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와이지-원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7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서, 그간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품질개선 및 고부가 제품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워런 버핏의 투자업체로 유명한 이스카(ISCAR Ltd.)로부터 투자를 받을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악의 불황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상황에서도 ㈜와이지-원은 지난해 8월 충주에 연면적 8,800㎡ 규모의 인서트(절삭날 교체 가능한 인덱서블 공구) 공장을 완공하기도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설 연휴기간인 1월 30일 ㈜와이지-원을 방문해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제품 생산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 장관은 “녹록치 않은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와이지-원은 수출 확대를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세계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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