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열처리업체 등, 부산에 새둥지

수도권 열처리업체 등, 부산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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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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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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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솔루션 등 부산으로 이전

수도권에 위치한 열처리업체 등 우수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하고 있다.

현대오토솔루션은 180억원을 투자해 동부산지역 산업단지 2만3,100㎡ 부지에 1만6,500㎡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고 3일 밝혔다.

2005년 9월 출범한 현대오토솔루션은 현대제철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전문회사로, 현대·기아차에 열처리 강관 등을 공급한다. 이로 인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부산에서 모두 88명(이전 68명,신규 20명)을 고용한다.

역시 수도권 소재 기업인 티투엘도 부사으로 이전한다.

이 회사는 2000년 9월 설립, 해운물류시스템 개발·공급, 인터넷 비즈 사업 등을 주축으로 운영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티투엘은 해상·항공·철도 물류시스템, 선사시스템(컨테이너 선사,벌크 선사,선사대리점), 계약관리시스템, 기타 물류시스템 등 모든 물류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이번 부산 이전은 고객 선사가 대부분 부산에 있어서다. 이번 이전이 영업활동과 사업확장에 유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6일 이들 이전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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