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진흥 위한 두 수장, 현장에 ‘방점’

뿌리산업진흥 위한 두 수장, 현장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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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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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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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생기원장·김성덕 뿌리센터 소장, 현장서 발전 실마리 찾아

(왼쪽부터)이성일 원장과 김성덕 소장. 정수남 기자

최근 취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이 업계 발전을 위한 답을 현장에서 찾는다.

생기원과 산하 뿌리센터는 국내 뿌리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 기관이다.

이중 이 원장은 생산 현장과 인력이 쌓은 공정 노하우와 기술을 데이터베이스(DB)화, 산업 전반에 보급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실마리는 현장에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뿌리기업 등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에 대한 대비책으로 풀이된다.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일자리와 일감이 감소하는 부분을 노하우와 기술DB화로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것.

그는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팩 공장 구현이지만 세세한 공정 데이터가 없으면 자동화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올초 본지를 만난 김 소장도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 행보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김 소장이 2010년대 들어 생기원에서 청정생산시스템에 대한 연구에만 몰두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진단했다.

이를 감안해 두 사람은 9일 6대 뿌리조합 이사장들과 만찬을 겸한 자리를 갖고 업계 애로 등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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