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플랜트·산업기계용 단조 수요 회복 전망

태웅, 플랜트·산업기계용 단조 수요 회복 전망

  • 뿌리산업
  • 승인 2017.02.03 15:44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대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만1,000원 제시

자유형 단조제품 제조업체인 태웅의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대우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태웅에 대해 ‘신무기 장착으로 더욱 쉬워진 영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2017년에는 태웅의 영업활동이 매우 쉬워질 전망이다. 이유는 전기로 가동으로 소재 조달과 원가 경쟁에서 절대우위를 갖췄고, 경쟁사의 대거 구조조정으로 경쟁이 완화됐으며, 미국 트럼프의 불확실성에도 풍력시장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쉐일가스, 오일 및 해외 플랜트 투자 재개로 플랜트 및 산업기계용 단조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로용 강제가격 상승에 이은 전기로용 강재 가격 상승으로 과거 재고 관련 손실이 이익으로 전환, 판매가격 상승과 함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 애널리스트는 태웅의 향후 실적 개선 전망에 대해서 “불황으로 경쟁사들의 구조조정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사는 전기로와 라운드블룸, 잉곳 등 원소재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오히려 경쟁력은 상승했다. 또한, 원소재 가격이 반등을 시작하였고, 고환율과 미국의 자원개발, 인프라투자 확대로 영업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이에 동사의 영업은 더욱 쉬워질 전망이며, 실적도 금년부터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