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품질, 소프트웨어로 판정한다

용접 품질, 소프트웨어로 판정한다

  • 뿌리산업
  • 승인 2017.02.08 16:12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TP 입주기업 큐엔티씨엔씨 ‘키오스크 타입의 용접 품질판정 시스템’ 개발

용접의 경우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품질을 판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한 벤처기업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용접 품질을 판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의 창업보육공간에 입주한 ㈜큐엔티씨엔씨(대표 김재은)는 기술사업화 멘토링을 통해 공정 현장의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키오스크 타입의 용접 품질판정 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하였다.

이를 통해 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보하고 대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5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중국 등 해외 기업들과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을 추진 중이다.

㈜큐엔티씨엔씨는 지난해에는 빅데이터78 패턴 분석을 통한 스폿용접품질 소프트웨어를 개발, 1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소프트웨어를 자동차 생산라인의 스폿용접로봇 컨트롤러에 내장하면 로봇과 용접기가 서로 통신하며 자동으로 용접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김창룡)는 중구 본부에 기술혁신동 및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 북구에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 기업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지역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창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7년에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추가 보강하고, 산학연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기술과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