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1월 수주 7척, 세계 1위

韓 조선 1월 수주 7척, 세계 1위

  • 뿌리산업
  • 승인 2017.02.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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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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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比 15배 증가
수주 잔량은 中, 日 뒤이은 3위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인 7척을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지켰다.

사진: 삼성중공업

7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월 초대형 유조선(VLCC) 2척, 석유제품운반선 3척에 해양플랜트설비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FSRU) 2척을 더한 총 7척(33만CGT)을 수주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수주한 1척(2만CGT)의 15배에 달하는 실적이며 전월 수주했던 3척(13만CGT)과 비교해도 좋은 성적이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8척(11만CGT)과 1척(2만CGT)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한국 조선소들의 2월 초 기준 수주 잔량은 1,897만CGT로 중국 2,840만CGT, 일본 1,926만CGT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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