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섭 함안군수, 지역 뿌리기업 방문
…현장애로 청취

차정섭 함안군수, 지역 뿌리기업 방문
…현장애로 청취

  • 뿌리산업
  • 승인 2017.0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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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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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 원강산업(주) 등 관내 4개 산단 및 입주기업 방문

‘기업하기 좋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차정섭 군수가 관내 뿌리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차 군수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이현석 함안상공회의소회장, 관계 공무원과 함께 관내 함안·칠서·월촌·대사일반산업단지 4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소 산업단지와 기업에서 겪고 있는 애로·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초로 마련됐다.

첫날인 지난 16일, 차 군수는 칠서산단관리공단과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인 원강산업(주)를, 대사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조립금속제품 제조기업 ㈜지앤와이를 각각 방문했다.

이어 17일에는 함안산단관리공단을 비롯해 월촌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금속 절삭기계 제조업체 이엠코리아(주)를 각각 방문해 산단 및 입주기업체협의회와 방문기업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 칠서산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행 중인 통근버스 지원이 오는 2018년 만료됨으로 인해 향후 버스이용 노동자의 출퇴근방안 마련과 단지 내 도로보수와 보도블록 교체 예산증액, 진입도로 가로등 설치를, 대산산단은 교통안내 표지판과 방범CCTV 설치, 진입도로 확장 등을 건의했다.

또 함안산단은 용수공급가격 인하와 함께 관급자재 구입 시 관내업체를 우선 선정해 줄 것과 대중교통 증설을, 월촌산단은 미입주 기업에 대한 독려로 산업단지 활성화에 힘써줄 것과 단지 내 도로보수와 조경수 정비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차 군수는 기업 활동노고를 격려하면서 “애로사항 조기 해결과 더불어 기업 활동에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오늘날 산업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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