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성형기업체 ‘동신유압’ 창원공장 준공

사출성형기업체 ‘동신유압’ 창원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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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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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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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공장서 기념식·준공식 개최

동신유압 창원 신공장 전경. (사진=동신유압)

국내 플라스틱 사출성형기업계를 선도해 온 부산 향토기업 동신유압이 창원공장 준공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동신유압은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창원공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창원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주인 김지 회장이 1967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동신유압 기계제작소를 설립한 지 정확히 50년 만의 일이다.

김 회장이 동신유압을 창업한 시절, 우리나라에서는 사출성형기를 만들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당시 일본이나 홍콩의 사출기계가 완구 분야에서 주로 쓰였고, 국내에서도 모두 이들 국가의 기계를 사용했다. 그러다 동신유압이 1969년 국내 최초로 '인라인 스크류형' 사출성형기 제작에 성공하면서 국내 사출기성형기 시장의 역사가 시작됐다.

동신유압은 1980년대 국내 시장을 장악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고급 사출성형기를 수출하면서 사세가 확장됐다. 특히 당시 국내 자동차·전자 분야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시장도 전성기를 맞았다.

2011년부터는 김 회장의 아들인 김병구 대표이사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동신유압 제2의 도약의 핵심은 창원 신공장이다. 창원시 진해구에 4만4,000㎡ 규모로 건립된 신공장은 최첨단 공정 라인을 갖추고 있다. 동신유압은 신공장 건립을 계기로 생산능력을 현재의 3배로 키워 해외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병구 대표는 “여전히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가 거세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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