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및 내부 인테리어 등 모든 용접작업 공사현장이 신고 대상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가 제작한 용접작업 신고제 활성화 및 의무화 UCC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구성해 온라인상에서 반응이 뜨겁다.
경기도내 모든 소방관서는 용접작업 신고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공사현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참여가 저조했다. 또한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강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용접작업 신고제의 법적 제도 장치를 마련하고, 대형화재 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 특수시책으로 ‘용접작업 신고제 의무화’ 추진에 나섰다.
수원소방서는 현재 ‘용접작업 신고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관련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UCC를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배포했다. 또 관련 안내문을 직접 우편으로 관내 모든 공사현장에 발송하기도 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아주 유익한 사업인데도 잘 알지 못해 놓치고 가는 부분이 많다” 이라며, “수원소방서가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잠자고 있는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