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용접협회, ‘2017국제뿌리산업전시회’참가

대한용접협회(회장 민영철)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용접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대한용접협회는 우수한 용접 관련 기능인력이 국내외 산업현장에 공급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이 용접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의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용접협회는 협회 홍보자료와 함께 용접성능 시범 교육을 시행하고, 용접기술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을 위해 티그용접·아크용접·CO2용접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용접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와 적은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뿌리업계의 중요한 단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막행사에 귀빈으로 참석한 대한용접협회 민영철 회장은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에도 참여하는 등 대한용접협회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었다.

국내 용접산업의 발전을 위해 용접기사들의 권익 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 민영철 회장은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용접산업전시회에 참가하고,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독일을 방문하는 등 국내 용접산업의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용접협회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속산업대전에서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주)한국전람과 공동으로 ‘2017년 제2회 레이저및 용접 산업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