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전통시장에 소화기 2백60대 기증…“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할 터”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있는 주보원 삼흥열처리 회장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경남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주보원 회장은 최근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소화기 260대를 기증했다.
주 회장은 밀양아리랑시장 상인회장과 내일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소화기를 제공했다.
이들 소화기는 밀양전통시장 모든 점포에 각각 비치, 화재발생 시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밀양소방서 측은 기대했다.
주 회장은 그동안 ▲김장나누기 ▲단독경보기 기증 ▲관내 체육대회에 수건 제공에 이어 지난 3월에는 밀양시청을 찾아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주 회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화재예방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인 삼흥열처리는 밀양 사포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열처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2000년에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품질인증 제도인 SQ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일본과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에 열처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