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금속 3D프린터 활용한 금형 및 정밀부품 등 전시 예정

정밀부품 및 금형 제조업체인 파트너스랩(주)(대표이사 이상한)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7)’을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EOS사의 국내 대리점이기도 한 파트너스랩(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EOS사의 금속프린터를 활용한 정밀부품과 금형, 금형과 정밀부품, 산업용 3D프린팅 금속 및 플라스틱 샘플, 초정밀 기계 가공품, 독일 EOS사의 금속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로 금형과 정밀부품 제조에 주력해 온 파트너스랩(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금속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파트너스랩(주) 3D프린팅 사업부 이정훈 부장은 “파트너스랩(주)는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 자동차, 항공용 부품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금형과 정밀부품 제조 외에 3D프린터를 이용한 금형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부장에 따르면 아직 국내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금형업체가 많지 않지만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는 제조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파트너스랩(주)는 현재 협력관계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 4~5개사에 3D프린터로 제조한 금형을 납품하고, 수리하는 서비스까지 제공 중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트너스랩(주)는 3D프린팅을 활용한 제조와 서비스모델의 장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향후 계획과 관련하여 이정훈 부장은 “현대자동차 남양주 연구소와 3D프린팅 공동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요. 한화테크윈과도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라며 “자동차의 경우 대량 생산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제조과정보다는 시제품 제파트너스랩(주)는 우선 3D프린팅을 활용한 부품과 금형 제조에 주력하고, 프린팅을 이용한 제조공정을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스랩(주)의 3D프린팅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5월 27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T16 부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