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이 3시간 30분 만에 진화...1억8천만원의 재산피해 발생
24일 오후 10시 50분 경 인천시 남동구 주안시범공단 인근 플라스틱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근무를 마친 뒤 건물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근로자 등 모두 9명이 놀라 대피했다. 또 2층짜리 공장 건물 절반가량과 인근 금속공장 일부 등 모두 1천500여㎡가 불에 타 약 1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공장 밀집 지역이라 위험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큰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컸다”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