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금형 제작과 기술개발 지원 예정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상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관산구 평동산단에서 ‘하이테크 금형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과 박상오 금형산업진흥회장, 장병완, 김동철 국회의원, 김종식 광주광역시 부시장을 비롯한 금형업계 기업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테크 금형센터는 2012년 9월 착공, 근 5년 만에 완공한 이 센터는 부지 1만6천500여㎡에 건축면적 5천400여㎡ 규모로 지어졌다. 총 332억원이 투입됐다.
본부 동을 포함해 프레스동, 사출동, 측정과 가공동 등 4개 동에 대형·정밀가공 분야 연구개발과 시험생산 장비 등 18종을 갖췄다.
초정밀 하이테크 금형 제작 기반이 될 하이테크 금형센터는 고부가가치 금형 제작과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대형 및 정밀가공분야 시제품 생산과 시험평가가 가능해 다양한 제품생산, 납품 기간 단축 등 지역 금형업계의 내수와 해외 판로 확대도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지역 금형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수출증진 등 세계 속 금형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의 금형산업은 321개 업체에 4천7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매출액 1조2,199억원, 수출은 4억3,42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 효자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