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산 알루미늄 건축자재 수입 증가

캐나다, 한국산 알루미늄 건축자재 수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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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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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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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 대한 알루미늄 자재 수입액 700만 캐나다 달러 기록, 전년比 약 37% 증가

연도별 알루미늄 자재 수입 동향. (출처=캐나다 통계청)

캐나다에서 알루미늄 바닥재, 창문, 파이프 등 한국산 친환경 알루미늄 건축자재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연방정부의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알루미늄 및 PVC 자재 등 친환경적인 건축자재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2030년부터 신규 주택의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를 선언하고, 기존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거나 제로에너지 신규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2016년 기준 대한 알루미늄 자재 수입액은 700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한 것이다.

현재 국내산 알루미늄 건축자재 업체들의 주요 경쟁업체로는 미국의 Ryerson Tull과 Ken-Mac Metals, 캐나다의 Samuel Son&Co. Ltd. 등이 존재한다.

토론토무역관 측은 "알루미늄 건축자재 중 창틀, 창문 및 문(HS Code 7610.10.10), 기타(HS Code 7610.90.90) 품목은 한-캐나다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2017년 기준, 2.5%),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2019년부터 무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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