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술학교, 용접 교·강사 직무교육 실시

경기도기술학교, 용접 교·강사 직무교육 실시

  • 뿌리산업
  • 승인 2017.06.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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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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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민간직업학교 용접 교·강사 20명 대상으로 실시

경기도기술학교 특수용접과의 용접실습 장면. (사진=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 특수용접과가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민간직업학교 용접 교·강사 20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 전공역량 직무(보수) 교육’을 실시한다.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 전공역량 직무(보수) 교육’(이하 전공역량 직무교육)은 노동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훈련기관 종사자 전공역량을 위한 직무교육이다.

경기도기술학교(이하 기술학교)는 지난 4월 22일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공역량 직무교육은 현재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의 교·강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경기도기술학교의 훈련장비와 교수진의 역량 및 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유석 특수용접학과 학과장은 “올해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는 교육이지만, 내년부터는 훈련교사에 대한 연간 교육시간 의무제가 법제화되어 의무교육으로 전환된다”며 “이렇게 되면 경기도기술학교의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역량 직무교육은 향후 23개 직종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는 수요가 많은 용접, 정보기술개발 등 6개 직종에 대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교육은 현장직무연수를 실시하는 전공역량향상(우수기업체) 기관과 전공·전달역량향상 기관(경기도기술학교·한국폴리텍 등), 그리고 전달역량향상(NCS전문기관) 기관 등 3단계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다. 현재 용접직종의 전공역량향상 기관은 삼호중공업, 전공·전달역량향상 기관은 경기도기술학교 두 곳만 선정되어 있다.

윤승노 경기도기술학교 교장은 “경기도기술학교는 경기도의 뿌리산업을 책임지는 공공교육기관으로써 이번 전공역량 직무교육을 계기로 기술역량 향상과 더불어 공공성을 더욱 확보해 우리나라의 산업계를 이끄는 리딩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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