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용접봉, 특수용접 기술연구 개발 집중

고려용접봉, 특수용접 기술연구 개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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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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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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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친환경·고부가가치 재료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방침

고려용접봉(대표 최희암)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 산업과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등 특수용접에 대한 기술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려용접봉은 재료연구팀, 소재개발팀, 기술연구팀, 분석팀 등의 전문 연구원들이 MAG(Solid wire), FCW, MCW, SMAW, MIG/TIG, SAW 등 범용/특수/친환경/고부가가치 용접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려용접봉은 산·학·연 공동개발과 세계화 지향을 근간으로 조선, 해양구조물 LNG/LPG 운송장비 및 파이프 등 60킬로급 저온용 솔리드와이어인 'KC-80SNi1'을 개발했다. 이 용접재료는 니켈을 1% 함유하고 있어 저온 충격인성이 우수하며, 혼합가스 사용으로 스패터 발생이 거의 없다.

또 해양구조물 후육관 압력용기 각종 저장탱크 등 극저온의 충격 성능이 요구되는 'EF-200UV×KD-EH12K'을 선보였다. 이 재료는 -60도의 저온에서 우수한 충격인성과 더불어 뛰어난 용접작업성을 보인다. 비활성계 플럭스로 용접조건 변화에 따라 용접금속 화학성분이 거의 변하지 않는 것.

한편, 고려용접봉 연구소는 1973년 기술부로 출발, 1987년 동종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처에 기업부설연구소로 등록됐다. 피복아크 용접재료 뿐만 아니라 MAG용접재료, 플럭스코어드와이어, 비철용접재료 등 연구개발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이고자 1995년 현재 위치한 창원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첨단 실험장비와 각종 용접기 및 Arc 특성분석장비를 구비했다.

고려용접봉은 서울 본사를 비롯한 2개의 생산기지와 첨단의 기술연구소를 갖췄고, 중국·미국·말레이시아에 현지 공장,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현지 법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룩셈부르크, 멕시코, 두바이, 베트남에 브랜치를 설립했다.

고려용접봉 관계자는 "R&D 센터를 통해 각종 프로세스별 PILOT LINE을 구축,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다"면서 "Ti 합금 분말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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