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찾아서)인천지역 최초 뿌리기술 전문기업 인천화학, 1분기 실적 전년 동기比 개선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찾아서)인천지역 최초 뿌리기술 전문기업 인천화학, 1분기 실적 전년 동기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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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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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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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표면처리 화학제품 개발에 주력...도금 폐액 재자원화 기술 자체 개발

인천화학 회사 전경. (사진=뿌리뉴스)

인천지역 최초의 뿌리기술전문기업인 인천화학(주)(대표이사 이창원)가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화학(주)는 "그동안 친환경 표면처리 화학제품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제품 개발 및 상품화에 주력해 왔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상당수 표면처리 관련 업체들이 환경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화학(주)는 재활용 기술을 통해 표면처리 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표면처리 화학제품 생산 외에 도금 폐액으로부터 니켈, 구리 등의 금속을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폐수 재활용을 통한 환경문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래 니켈화합물은 일본제품이 주류였지만 인천화학(주)가 직접 국산화개발을 통해 현재 국내 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규제에 맞춘 연구개발로 기존 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표면처리 약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화학(주)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생산품의 45% 이상을 대만, 유럽, 동남아,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적자원과 환경에 대한 투자를 지속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82년 설립 이후 표면처리 화학제품의 국내 선두주자로 표면처리 산업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해 온 인천화학(주)는 기존의 일반 장식도금 범주에서 벗어나고자 반도체, 리드 프레임, PCB, 칩 부품 등 전자부품 관련 제품의 생산에 주력하여 무기약품 뿐만 아니라 첨가제도 자체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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