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주물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유정복 인천시장, 주물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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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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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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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주)청우하이드로 방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인천경제인단체(상공회의소 등 11개소)를 통해 13개 기업을 추천 받아, 매달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업탐방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순서로 7월 11일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과 ㈜청우하이드로를 차례로 방문하여 기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 서구 호두산로 소재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췅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첫 번째 방문지인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은 1992년 12월 설립됐으며, 1999년 3월 인천주물지방산업단지에서 인천서부지방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제9대 박윤섭 이사장이 임명되어 산업단지를 이끌고 있다.

입주대상은 기계장비, 조립금속, 전기․전자 등의 기업으로 총면적 938,624.5㎡(약 283,934평)에, 총294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고용인원 6,380명의 대단위 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 자리에 공단 측은 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대부분 20년 이상으로 단지 내 담장 색채사업 지원 및 버스노선 폐지 지역에 대한 타 노선 대책 등에 대해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 서구 호두산로 소재 (주)청우하이드로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시)

두 번째 방문지인 ㈜청우하이드로는 산업용 펌프 제조업체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뿌리 깊은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각종 특허 및 인증과 2015년 7월 국무총리표창과 2016년 12월에는 인천광역시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 15.2%, 2015년 19.8%로 수출실적도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이다. 내년에는 외형의 50%이상 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아시아,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까지 수출을 넓히고자 해외 전시회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IMF 경제위기 이후 노사 무분규 협상 및 노사화합공동선언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오고 있다. 장기근속 포상(금지환, 국.내외 부부동반여행) 및 중.고 학자금 전액, 대학교 일정액 지급, 생일자 선물지급 등 직원 복지후생에도 노력하는 기업이다.

또한, (사)인천경영자총협회, (사)인천비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기업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산업용 펌프 전문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업 내 각 분야에서 창조적 핵심기술개발과 혁신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야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기업애로 및 고충사항 청취를 위해 기업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소통채널 다양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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