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수출 정책 유지...뿌리업계 ‘희소식’

정부, 원전수출 정책 유지...뿌리업계 ‘희소식’

  • 뿌리산업
  • 승인 2017.07.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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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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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수출확대 노력도 강화

최근 언론들이 잇따라 정부가 원전산업을 포기한다는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포기가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이에 따라 뿌리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원자력산업 수출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원전업계와 뿌리업계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익성과 리스크를 엄격히 따져 원전수출을 추진할 계획으로 원전수출 정책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원전 수출 이외에도 세계시장 규모가 크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신재생에너지의 수출 확대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 세계 신규 발전 설비용량의 55.3%를 신재생에너지가 차지(BNEF, 2017)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고용은 980만개(IRENA, 2017)에 달한다.

산업부는 27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세계원전 3强’서 스스로 발빼는 한국>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조선일보의 기사는 21조원 영국 원전 수주전에 한국은 신고리 5·6호 모델로 경쟁한다며 전문가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발표로 수출 전쟁서 뒤처질까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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