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중남미 지역 수출판로 개척한다”

“중소기업과 중남미 지역 수출판로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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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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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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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17년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 참가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2017년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FIEE)’에 참가해 중남미에 우리나라 우수 전력기자재의 판로를 개척했다.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종합전기 전시회로, 1963년 이래 올해 29회째를 맞이하며 17개국, 680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남미 지역 에너지 및 자동화 시장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신성산전㈜ 등 10개 중소기업의 전력기술 및 제품을 중남미에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고, 총 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려 중남미 시장 개척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한전은 KEPCO 엠블럼 아래 전시 부스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했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 비용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시행했다.

맞춤형 전문 마케팅은 자국 에이전시를 통한 수입을 선호하는 브라질 시장 특성을 감안,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케팅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시장조사 및 초대장을 발송함으로써 상담기회를 높였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KOTRA 무역관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브라질 전력 시장에 대한 설명회를 시행해 호응이 높았다.

아울러 브라질 상파울루 영사관 및 KOTRA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참가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지 업체와의 비즈니스를 위한 입찰정보 제공과 바이어 발굴 등의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한전은 이번 브라질 산업전에서 수출 상담한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개최하는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7)와 10월 개최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행사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협력사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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