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74.3억불 흑자, 6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 기록
7월 ICT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불황으로 어려운 국내 경제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7년 7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 157.1억불, 수입 82.8억불로 잠정 집계됐다.
7월 수출로는 역대 최고 수출액(종전 최고 ’14.7월 144.3억불)을 기록하면서, 올 2월 이후 6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하면서, 2016년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 및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D램 및 시스템반도체의 월별 최고 수출액에 힘입어 2개월 연속 80억불대 수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는 9개월 연속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SSD 등 보조기억장치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베트남, 미국, EU 등 주요국에서 증가세 지속
수입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15.2% 증가하였으며, ICT수지는 74.3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