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이디-수성에 50억 규모 산업 교육용 3D프린터 납품

센트롤, 이디-수성에 50억 규모 산업 교육용 3D프린터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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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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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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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 개설 및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해 적극 활용 예정

(왼쪽부터)센트롤 본사에서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와 주익찬 수성 부사장이 50억 납품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센트롤)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독자적 3D프린터 기술 개발에 성공한 센트롤이 코스닥 상장사 이디,수성에 50억원 규모의 산업 교육용3D프린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최초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캠퍼스 4.0’ 설립이 본격화됐다.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캠퍼스 4.0’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Binder Jet 및 Material Jet 방식의 산업 교육용3D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소재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인 및 대학생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3D프린팅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트롤은이디, 수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및 보급사업에 협력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산업용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센트롤의산업 교육 맞춤형 3D프린터를 납품·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독자개발한 산업 교육용3D프린터를 바탕으로 3D프린팅 출력 서비스 분야는 물론,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증사업 등을 총망라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위해 국비 지원 프로그램과 국가 공인자격증 인증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용 3D프린터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해당 교육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센터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올 초부터 산업용 3D프린터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신호탄으로 10월 첫 개소하는 교육센터에 50억원 규모의 센트롤 장비를 납품하기로 했다”며“국내 3D프린터 업계 1위 센트롤과 전자교육 장비 업계 1위 이디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3D프린팅 산업인력 교육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는 울산 및 수도권 2곳에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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