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강준하 통상정책심의관 수석대표 등 참석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점검을 위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제16차 이행위원회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행위원회와 함께 산하위원회인 관세원산지소위원회(제25차)도 개최될 예정이다. 참고로 한·아세안 FTA는 상품협정(2007년 6월), 서비스협정(2009년 5월), 투자협정(2009년 9월)이 발효됐으며, 이행 관련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추가 자유화 추진 방안과 무역 원활화를 위한 통관 및 원산지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에서는 강준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기획재정부, 관세청 등)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한편, 아세안에서는 다나 굴텀(Donna Gultom, 인도네시아 국장)을 수석대표로 아세안사무국 및 아세안 10개국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