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화천그룹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개최
KOTRA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선양에서 ‘화천그룹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을 개최했다.
동북 3성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중국 대형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사업인 이번 행사에 전장시스템, 샤시, 금형/프레스, 내외장재, 파워트레인 등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 26개사(중국 진출 기업 포함)가 참가해 화천그룹과 1:1 구매/기술교류 상담을 가졌다.
BMW와 합작해 만든 화천 BMW로 유명한 랴오닝성의 대표 국유 기업 화천그룹은 자체 브랜드의 이미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고품질 한국 부품사와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파트러링 상담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선양 화천그룹 및 롱즈멍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중국 동북 3성 대형 완성차 제조 업체와의 1:1 구매 및 기술 교류 상담회 개최를 통한 우리 기업의 중국 판로 개척과 다변화를 지원한다는 목적을 갖고 추진됐다.
한편, 화천그룹은 1992년 설립돼 약 5만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로 약 29조원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연간 자동차 생산 능력은 약 80만대며, 동북 3성 제2의 완성차 메이커로, BMW 합작 생산법인(화천 BMW)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