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찾아서)
특수동합금 전문기업 ‘(주)세원특수금속’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찾아서)
특수동합금 전문기업 ‘(주)세원특수금속’

  • 뿌리산업
  • 승인 2017.09.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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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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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위 주괴품질 바탕으로 다양한 규격의 동 버스 바 양산

(주)세원특수금속 전경. (사진=뿌리뉴스)

새 정부 들어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장 다변화이다. 비좁은 국내시장에서 대기업 납품에만 의존하지 말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것만이 중소기업이 살길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한 우물만을 고집하여 성공한 중소기업들도 있다. 비록 상품이 적어도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면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수동합금 전문기업인 (주)세원특수금속은 한 우물만을 고집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주조업체이다.

㈜원일사의 자회사로서 고기능성 동합금을 개발 및 생산하는 특수동합금 전문기업인 (주)세원특수금속은 안정적인 품질과 고품위의 주괴품질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품종의 인청동과 다양한 규격의 동 버스 바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모회사인 ㈜원일사의 40여년의 오랜 경험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 기술혁신을 해 온 (주)세원특수금속은 ISO, 메인비즈, 벤처기업, 이노비즈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도 받았다.

올해 업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주)세원특수금속은 원가 절감과 기술혁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박철기 (주)세원특수금속 관리부 부장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인상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의 경우 중소 제조업체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당사의 경우 모기업인 (주)원일사가 40년 가까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만큼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주)세원특수금속은 ▲근무질서 확립으로 안전사고 예방 ▲거래처별 품질관리 확립으로 균형발전 ▲인화단결로 국제불황 극복 등 3대 경영방침을 앞세워 특수동합금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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