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울산시-이디와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센트롤, 울산시-이디와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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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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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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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활용될 3D프린터 개발 및 보급 담당
10월 울산시에 교육센터 첫 개소, 2000여 명 수강생 모집 예정

(사진 왼쪽부터)주익찬 ㈜이디 부사장,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가 15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센트롤)

국내 3D프린팅 선도기업 센트롤(대표이사 최성환)이 울산광역시(이하 울산시), 코스닥 상장사 이디와 15일 국내 최초로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센트롤, 이디와 울산시가 산업용 3D프린팅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체결됐다. 그동안 3D프린팅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센트롤과 3D프린팅 전략산업 지역인 울산시가 협업함으로써 교육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센트롤은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용 3D프린터 기술개발 및 보급을 담당하고국내 교육 기자재 1위 업체인 이디는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 울산시는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타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3D프린팅 성공모델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센트롤,이디와 울산시는15일 협약식을 기점으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신호탄으로 10월 울산시에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를 개소한다. 센트롤은 이디와 지난 8월 교육센터 운영을 위해 50억 규모의 장비 납품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번 달 납품 예정이다.

10월에 개소될 교육센터는 국내최초로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센터이며 2,0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센트롤의 3D프린터를 활용해 3D 설계부터 생산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3D프린팅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의 3D프린팅 교육이 아닌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제조업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나아가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 대표이사는 “울산 테크노 일반 산업단지 내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금형 및 주조 기술 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부지 선정 및 계약을 완료하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롤은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17 3D프린팅 갈라 in 울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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