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 진출 가능성 확인 · · · 항만개발, 조선 분야 유망

극동러시아 진출 가능성 확인 · · · 항만개발, 조선 분야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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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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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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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후간담회 개최

KOTRA는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지난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을 초청해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

KOTRA가 제3차 동방경제포럼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25개사와 CIS 지역 기업 90여 개사가 참가했다. 항만개발, 조선, 소비재 등 총 16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계약 3건, MOU 6건을 체결하고 약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가 있었다.

사후간담회에는 10개 중소·중견기업과 행사 공동주관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상담 내용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과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지난 8월말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공식 출범 및 동방경제포럼에서 선언된 9개 경협다리(nine bridges)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비즈니스 제도와 관행에 리스크도 있으니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를 계기로 극동러시아 진출에 시너지를 얻기 위해 이번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같은 접점을 많이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극동지역을 포함한 러시아는 향후 우리나라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KOTRA는 후속사절단 파견, 방한 상담회 등 후속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연내 블라디보스톡 무역관에 설치될 예정인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우리 투자진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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